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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북미서 '에어백 오류'로 26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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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북미서 '에어백 오류'로 26만대 리콜

기아 2013년형 K5.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2013년형 K5. 사진=뉴시스
기아가 26만대에 달하는 구형 K5에 대한 리콜에 나선다. 사고시 사이드 커튼에어백이 팽창하면서 차량 위쪽이 헐거워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서다.

9일(현지시각)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에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K5(현지명 옵티마) 26만대 분에 대해 '에어백 오류'를 이유로 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
NHTSA는 해당 차량의 경우 충돌 과정에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팽창하게 되면 차량 천장의 판재가 고정되지 않아 운전자나 승객이 다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 사고가 2012년 1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기아아메리카는 이에 차량 천장의 판재를 고정할 수 있도록 수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답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