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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 15일 만에 3000건 예약되며 인도시장 판매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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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 15일 만에 3000건 예약되며 인도시장 판매 폭증

인도시장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 투싼. 사진=현대인디아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시장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 투싼. 사진=현대인디아
현대자동차인도가 8월10일 투싼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투싼이 15일만에 3000건 예약되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형 투싼은 플래티넘과 시그니처의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현대자동차인도 차종 최초로 안전사양 ADAS가 탑재되게 된다. 스마트센스 라고 불리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는 자율주행레벨 2로 20개 이상의 안전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싼은 10.25인치 스크린, 보스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186마력, 42.42kgm의 출력을 가진 r2.0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고 156마력, 19.58kgm의 출력을 가진 누우 가솔린엔진이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또한 멀티 드라이브 모드와 4륜 구동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2022년형 신형 투싼은 인도 현지에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지프 컴퍼스, 폴크스바겐 티구안과 같은 모델들과 경쟁 예정이며, 사전 예약은 현대 투싼 공식 홈페이지에서 5만 루피(약 82만 원)금액을 온라인으로 지불하거나 125개 도시에서 판매되는 가까운 현대 시그니처 아울렛을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현대자동차인도는 판매 호조속에 지난 7월 전년대비 6% 증가한 6만385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도시장 판매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