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롱베이에 한국형 주상복합 아파트 진주타워 분양 시작

베트남 하롱베이에 한국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국의 투자를 받은 베트남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N.H.O(National Housing Organization)는 진주타워라 이름짓고 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고 현지 매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드래곤캐슬 하롱 프로젝트’의 일부분인 진주타워는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아 조성된 아파트로 국제 무역의 중심부에 들어서게 돼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진주타워는 보석과 파도, 다층 녹지 등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일련의 고급 시설과 스마트 테크놀로지(스마트 리빙)가 결합된 세련된 건축물로 많은 젊은 가족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타워가 위치한 곳은 도심의 행정본부, 외부 시설로 빠르게 연결되며 캄파, 몽까이와 같은 도시와 이웃한 지방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장소이다. 게다가 꽝닌성의 첫 쇼핑몰인 이온몰과 인접해 있다. 조만간 이온몰이 완공되면 국제항구, 이온몰 재팬 하이퍼마켓, 한국형 표준 부동산 단지가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N.H.O.는 이 건물을 조성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ADU가 설계를 담당하고 한동건설이 건설, 알파플러스가 운영하게 된다.

설계 과정에서 건축가들은 내부 공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전해지며 30여개의 한국식 시설들이 들어서 있는데 공중 유리교, 야간 조명 오아시스, 라이트 가든(펄 스윙 & 펄 가든), 한국 공중 정원(K-가든), 한국 거리(K-스트리트), 야외 영화 상영관 등이다.

진주 타워는 360도 뷰를 바탕으로 4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위치적, 시설적, 문화적으로 투자가치가 높아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온몰 하이퍼마켓의 완공 후 상업적 입지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LG냉장고 증정, 1년 관리서비스 무료 등 입주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