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15개 대학들은 미래형자동차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교육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과정 등 산업계 수요기반의 미래형자동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과 교육수료를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교당 3년간 약 18억원(연 6억원 내외)을 지원받는다. 산업부는 당장 올해 91억2800만원을 지원해 720명의 학부급 전공생을 키워내기로 했다.
산업부 측은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사업의 의미를 강조하며 "학부생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역량 배양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산업계는 우수인력을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에 특화된 학사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가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