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10:44
카카오 먹통 사태를 빚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으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지목됐다. UPS(무정전 전원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화재로 번진 과정이 현장에 설치된 CCTV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발화 지점이 배터리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화살은 당장 해당 배터리의 제조사로 향했다. 그간 '한 번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성을 자부해왔던 회사다. 회사는 억울한 표정이다. 경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부터 배터리를 화재 원인으로 몰아세우는 분위기여서다. 사건을 취재할 당시 회사 측은 기자에게 외부적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경찰 조2022.10.30 10:18
한화큐셀이 태양광 사업을 BIPV(건축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개발·양산으로 확대한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한창이다. 이에 앞서 내달 2일부터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통해 그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업계의 관심이 높다. 계획대로 양산에 성공한다면 BIPV는 한화큐셀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될 전망이다. 기후변화 위기 대응책 중 하나이면서, 국내 제로에너지 빌딩 의무화 추진 정책에 따라 수요 폭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8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BIPV는 건물 외벽재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이다. 기존 설비와 달리 태양광 전력 생산과 건물 부자재로서 역할이 동시에 가능하다. 대표적 건2022.10.28 11:12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선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체전해질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게 된 것. 향후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성장 속도에 맟춰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경남 양산에 세운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고체전해질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과 포스코홀딩스의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은 올해 2월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2022.10.28 10:44
솔루스첨단소재가 한국 정부 고위 인사단의 헝가리 법인(VESH) 방문을 공개했다. 28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따르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헝가리·리투아니아·체코를 순방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25일(현지시간) 헝가리 타타바냐에 위치한 VESH를 찾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안 통상교섭본부장과 접견한 자리에서 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국-헝가리 교역 투자 확대, 공급망 협력을 바탕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에너지 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력 소모가 높은 전지박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헝가리 제1공장 생2022.10.28 10:12
SKC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환경교육에 나섰다. 경북 울진 울진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경북 경주와 충남 당진에서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플라스틱 소재 및 분리배출 방법을 학습한 후,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조별 미션을 통해 직접 분리배출에 대해 실습해 보는 순서로 구성된다. 교육에 활용될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지난 4월 출시한 국내 최초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이다. 앱으로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등 알기 어려웠던 소재에 대한 설명과 재활용 방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퀴즈를 풀며 재미 있게 분리배출 방법을 익힐 수 있2022.10.27 14:2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 소식이 전해진 27일 경영계는 일제히 환영 입장을 보냈다. 아울러 과감한 투자로 한국 경제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회장을 "삼성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승진이 "경영 안전성을 높이는 결정"으로 "위기 대응에 필요한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상의는 "한국 경제의 리딩 컴퍼니로서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과감한 의사결정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삼성전자가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10.27 13:54
SK케미칼이 업사이클링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Project)1907'과 손잡았다. 27일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화학적 리사이클 원단 및 업사이클링 패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패션산업의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란 게 SK케미칼의 기대다. 프로젝트1907은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이다.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와 친환경 원단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1907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과 함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원단 제작 및 패션 제품 출시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SK케2022.10.26 17:06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로 예산정국의 막이 올랐다. 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당대표를 겨냥한 측근 구속, 당사 압수수색으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이 거세다. 헌정사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나선 시정연설에 입장조차 하지 않은 채 보이콧을 벌인 것. 이에 따른 여야 갈등은 격화일로를 걷고 있다. 때문에 예산안의 연말 통과는 어려울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폭 손질을 예고하며 제동을 걸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초부자 감세로 세수 부족을 만들어 놓고서 재정 건정성을 들먹이며 시급한 민생 예산을 칼질하는 모순이 그대2022.10.26 13:19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고품질 태양광 모듈과 시스템 제품에 더해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 사업, 영농형태양광 모듈, BIPV(건축물일체형태양광) 모듈 시제품 등 국내 에너지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6개 존(zone)으로 전시 부스를 준비했다. 참관객들은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전력을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상용 모듈 존에는 절찬리에 판매 중인 '큐피크 듀2022.10.26 11:34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6일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원)와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243억원)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9763억원으로, 올해 첫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 같은 호실적은 △북2022.10.26 10:31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ESG 역량 강화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2050년 넷제로(Net Zero), 2062년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현에 협력사들의 ESG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필요한 구매정책, 체계, 시스템 등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매년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의 ESG 취약분야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체별 취약점의 원인을 발굴, 개선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모든 비용을 SK이노베이션이 부담해 협력사의 자발적인 ESG 역량 향상을 촉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핵심 협력사 204곳을 대상으로 평가2022.10.26 10:31
LG에너지솔루션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 순이익 187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리콜 관련 충당금으로 37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 들어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포드, 폭스바겐,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호조로 인한 생산·판매 증가와 환율 상승 및 원자재 가격 판가 연동 효과 등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연 매출 목표를 25조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2022.10.26 09:04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약자 복지의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위해서 국가 재정이 건전하게 버텨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총지출이 전년 대비 축소 편성된 점을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639조원이다.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약자 복지'라는 국가 책무를 실천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2022.10.26 09:01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 회사들이 내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대응하고 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구성원들의 협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방법은 '소통'에서 찾았다. 각 사 대표들이 임직원들과 대화하는 기회를 늘려 심리적 거리 좁히기에 나선 것이다. 저마다 방식은 달랐지만 내부 결속 강화에 주효했다는 게 25일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속도'로 임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CEO와 직원 간 핫라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 '엔톡(EnTalk)'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질문과 건의사항 등 의견2022.10.24 17:23
포스코케미칼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9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기록을 쓰게 됐다. 이 같은 결과는 배터리 소재 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의 경영 실적을 24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6%, 159.9%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1.1%, 영업이익 48.1% 증가했다. 순이익은 656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60.5%, 전분기 대비 41.4% 늘었다. 특히 배터리 소재 사업은 3분기에만 726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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