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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더 넓어지고 강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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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더 넓어지고 강인해졌다

2018년 12월 첫 출시 이후 누적판매 18만대 돌파
부분변경 모델은 바뀐 디자인과 높아진 상품성이 특징
가격은 3867만원...기존 모델 대비 전트림 가격 인상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상품성을 높여 출시된다. 기존 모델 대비 바뀐 디자인과 높아진 상품성이 큰 특징이다. 가격은 최소 258만원에서 최대 445만원 올랐다.

현대차는 자사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오는 19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모델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SUV로서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됐으며, 국내 누적 판매는 18만7615대에 달한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의 넓은 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강인하게 표현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다.

외관은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하이테크 감성의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12.3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이중접합 유리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더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만족을 높였다.

현대차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원하는 고객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와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위에서 바라본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습.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위에서 바라본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습. 사진=현대차

아울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 다양한 신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전용 외장 컬러인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모두 올랐다. 2022년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솔린 3.8모델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는 261만원이 오른 3867만원, 프레스티지는 318만원이 인상된 4431만원에 책정됐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5069만원으로 445만원이 올랐다.

익선동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하우스 전경.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익선동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하우스 전경. 사진=현대차


디젤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으로, 각각 258만원·315만원·442만원 인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롭게 추가된 하이테크 편의사양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더 뉴 팰리세이드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럽고 여유로운 라이프를 제공하는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9일 뉴 팰리세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특별 전시 공간인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운영한다.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가치를 국내 톱 라이프스타일 아티스트와 함께 예술적 언어로 전달하는 공간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