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8은 국내 방산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양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PMS 인증은 2005년부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모든 분야의 경영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업 역량 진단 프로그램으로 레벨1부터 레벨10까지 구분된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과 물가 상승 압력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비전 제시와 인재 채용 시스템 구축, 해외 현지화된 제품 개발 등 자체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인증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PMS 레벨8 획득으로 현대로템의 경영혁신 노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방산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3차 양산에 들어간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외에도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목적무인차량을 올해 초 군에 납품 완료하는 등 미래전장환경에 맞는 무인무기체계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