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현대차·LG 총수들에 5대 경제단체장까지 참석예정
20일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맞춰 4대그룹과 만찬 계획 중
20일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맞춰 4대그룹과 만찬 계획 중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6일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경제 5단체장들과 기업인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석이 예정된 기업인들은 4대그룹 총수 외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경기업연합회장 등이다.
윤 당선인은 기업인들과 취임식 이후 예정된 만찬을 통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만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만남은 이재용 부회장과 윤 당선인의 대화다.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일하며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이 부회장을 구속수사한 바 있다.
윤 당선인과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이후에도 한 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취임 직후인 20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는데, 인수위가 한미정상회담 직후 다시 4대그룹 총수와의 만찬행사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