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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5대 경제단체장, 尹 취임식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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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5대 경제단체장, 尹 취임식 참석한다

삼성·SK·현대차·LG 총수들에 5대 경제단체장까지 참석예정
20일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맞춰 4대그룹과 만찬 계획 중

10일로 예정된 윤석열(사진)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들과 5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0일로 예정된 윤석열(사진)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들과 5대 경제단체장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고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6일 인수위 브리핑을 통해 "경제 5단체장들과 기업인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석이 예정된 기업인들은 4대그룹 총수 외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경기업연합회장 등이다.
윤 당선인은 기업인들과 취임식 이후 예정된 만찬을 통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만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만남은 이재용 부회장과 윤 당선인의 대화다.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일하며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이 부회장을 구속수사한 바 있다.

윤 당선인과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이후에도 한 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취임 직후인 20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는데, 인수위가 한미정상회담 직후 다시 4대그룹 총수와의 만찬행사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 윤 당선인이 대통령 신분으로 직접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