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포르쉐 마칸 긴장해" 마세라티 고성능 SUV '그레칼레 출시

공유
0

"포르쉐 마칸 긴장해" 마세라티 고성능 SUV '그레칼레 출시

GT, 모데나, 트로페오 총 3가지 버전으로 운영

마세라티 그레칼레. 사진=마세라티이미지 확대보기
마세라티 그레칼레. 사진=마세라티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지난 22일 개최된 글로벌 프리미어에서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레칼레(Grecale)’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레칼레는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레칼레는 알파로메오 조르지오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300마력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4기통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슈퍼카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 버전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내년에는 마세라티 최초의 완전 전동화 SUV 버전인 400V 기술을 사용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최상위 모델인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최고 속도 285km/h, 제로백 3.8초로 운전자의 드라이빙과 주행에 있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신차 가격은 북미시장 기준 6만4995달러(약 7903만원)부터 시작하며, 이번에 공개되는 신차는 프리미엄 준중형 SUV 시장에서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포르쉐 마칸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마세라티는 MC20·프라그먼트 출시 기념 3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