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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사]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경영 쇄신을 통한 ‘토털 턴어라운드 실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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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사]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경영 쇄신을 통한 ‘토털 턴어라운드 실현’ 선포

근원적 경쟁력, 창의적인 선도자 입지 구축, 인재경영·기술쇄신, 상생의 파트너십 실현 등 4대 경영방침 강조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는 손익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 및 유동성 문제 극복을 통해 영속 기업의 토대를 다져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2022년 경영목표로 ‘경영 쇄신을 통한 토털 턴어라운드(Total Turnaround) 실현'을 잡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4대 경영방침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첫 번째로 이 사장이 강조한 것은 체질과 체계 쇄신을 통한 근원적 경쟁력 강화다.

이 사장은 “최우선 과제는 손익 개선이다. 이를 위해 원가 절감, 생산성·효율 향상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펼쳐야 하고,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드릴십 조기 매각, 비생산 시설 매각, 원가 절감 등 모든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다량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수주하고, 건조할 수 있는 수주 경쟁력과 생산 체계를 갖추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사내 생산량 극대화, 연속 건조를 통한 효율 극대화, 전사 조직간 긴밀한 '원 팀(One Team)' 활동 가속화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조 사항은, 선제적 미래 대응을 통한 창의적인 선도자 입지 구축이다.

이 사장은 “당사는 빠르게 LNG와 스마트십 관련 기술을 개발했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는 ‘창의적인 선도자(퍼스트 무버)'가 돼야 한다. 친환경화·디지털화 전략에 따른 미래 기술과 제품의 선제적 개발과 더불어 스마트·그린 야드를 조기 구현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인재경영과 '기술 DSME' 쇄신을 통한 미래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조선 업황 개선과 물량 증가, 기술 변화를 볼 때 인적자원이 경쟁력의 절대적 원천이 될 것”이라며 “더욱 심각해질 고기량 인력 부족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우수 인력 적기 확보 및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력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공법 혁신, 자동화, 스마트화 구현에도 힘을 쏟겠다”고 언급했다.

또 “'기술 DSME'는 당사의 생존과 미래를 담보하는 가치다”며 “앞으로 1~2년은 우리의 미래 기술경쟁력이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친환경, 스마트 기술 개발과 스마트 야드 구축 속도를 높여야 하며 회사 또한 경쟁 우위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개발(R&D) 투자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뢰와 상생의 파트너십 실현을 통한 동반성장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작년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관리 체계 구축, 조직 정비 등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사내외 협력사, 기자재 공급사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조선산업 생태계 안정에 더욱 힘쓰고, 이를 통해 상호 신뢰를 높여 회사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