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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건조한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국무총리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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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건조한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국무총리상 받아

스마트기술과 친환경기술이 접목된 세계 최대 규모...첨단 컨테이너선 기술력 인정 받아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전무(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전무(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컨테이너선이 ‘202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우수 기술로 선정돼 조선 명가 기술경쟁력을 거듭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만4000TEU 급 스마트 컨테이너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24000TEU 급 스마트 컨테이너선은 스마트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이다.
수상한 컨테이너선은 선박 전용 국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적용돼 보다 효율적인 선박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선박 사이버 보안 인증 상위등급(Digital AL3 Safe Security)을 획득한 세계 최초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배출 규제 에너지효율지수(EEDI) 3단계도 만족한 친환경 선박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조된 선박이 EEDI 3단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은 선박 연비효율이 증가해 2018년 건조한 선박에 비해 탄소 배출을 30% 감축했다는 뜻"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선박 덩치를 키우고 연비효율도 함께 잡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이 HMM의 사명을 달고 운항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이 HMM의 사명을 달고 운항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한민국기술대상을 받은 이 선박은 현재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에 소속돼 있으며 성공적으로 운항해 국내 수출 기업을 돕고 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국내 전 산업 분야 굴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조선소 중 유일하게 수상해 의미가 있다”며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종 스마트,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동권 대우조선해양 선박구조설계부 수석부장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산업기술진흥유공 포상을 받았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