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8일 서울 오쇠동 본사 사옥에서 양부처와 함께 ‘가족밥상·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김수천 사장과 각 부처 장관들은 정시퇴근을 실천하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에게 가족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장미꽃 한 송이와 쌀을 포함한 저녁 식재료 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한 출산 및 양육 관련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강조하는 가족 친화경영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각각 “‘가족사랑, 가족밥상의 실천’은 건강한 국민, 일과 가정이 조화롭고 행복한 사회, 활기찬 농업·농촌 만들기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세시대를 내다보는 우리에게 가족과의 단단한 관계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또 “농식품부·여가부 양 부처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국민들께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밥상으로 가족사랑을 키우는 행복한 수요일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전휴가 및 육아휴직제도 ▲임산부 보호제도 ▲임직원 자녀 보육비 및 학자금 지급 등 출산 및 육아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09년 최초 인증 이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지속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강원도 홍천군 소재 산초울 마을과의 1사1촌 지원 활동을 통해 201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을 수상하는 등 가족사랑 실천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선포식 진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채린 기자 ch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