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프로젝트Q의 외형은 경쟁사 닌텐도의 '스위치'와 유사하게 게임용 화면과 양 옆에 붙은 컨트롤러로 구성된다. 소니IE는 게임을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전용 무선 이어버드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나, 정확한 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게임 전문지 이매진게임네트웍스(IGN)는 "프로젝트Q가 'PS+(플러스)'와도 연동된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PS+는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같은 월정액 게임 구독 서비스로 국내 기준 월 7500원~1만2900원의 가격에 별도 구매 없이 수 백 개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소니IE는 이번 PS 쇼케이스에서 프로젝트Q 외에도 '스파이더맨 2', '페어게임', '마라톤' 등 자회사 개발작을 포함 약 30개 게임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