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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우주속 공포,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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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우주속 공포,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판 출시

다운로드판 기준 28일 오전 2시부터 플레이 가능

사진='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판 스팀 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판 스팀 페이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지난 2008년 선보인 호러 액션 게임 '데드 스페이스'의 리메이크판이 27일 출시됐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판은 콘솔판은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X·S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PC에선 EA 자체 스토어와 스팀,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판은 한국 시각 기준 오는 28일 오전 2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08년 출시 당시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포, 사지절단을 노려야 하는 전략적 슈팅 플레이, 호쾌하고 잔혹한 액션 등으로 매니아층의 주목을 받았다. 출시 후 100만장 판매를 달성했으며 후속작 두편과 모바일 외전,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돼 인기 IP로 자리 잡았다.

리메이크판 개발은 지난 2015년 설립된 EA 산하 개발사로 '스타워즈' 게임 시리즈를 개발해온 모티브 스튜디오가 맡았다. 원작 개발사 비서럴 게임즈는 2013년 '데드 스페이스 3'를 선보인후 해체됐는데, 10년만에 시리즈의 명맥이 이어진 셈이다.

게임을 사전 플레이한 해외 평론가들의 반응은 좋다. 미국 게임 리뷰 통계 사이트 오픈 크리틱에 따르면 이 게임의 평론가 평균 점수는 90점(100점 만점 기준)이다. 미국의 인버스와 윈도우즈 센트럴, 영국의 데일리 스타, 스페인의 덱세르토 등 매체들이 100점을 매겼다.

본 게임 출시 사흘을 앞둔 지난 24일, EA와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로 포트나이트에 '수상한 신호'라는 이름의 데드 스페이스 IP 기반 아이템 세트가 출시됐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판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과도한 폭력 표현, 공포감 조장, 부적절한 언어 활용 등의 이유로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을 매겼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