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XA에 참가한 거래소는 BTX·비블록·오아시스·에이프로비트·지닥·포블게이트·프로비트·플라이빗·플랫타익스체인지·후오비 코리아다. 각 거래소 대표들은 18일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에 따라 원화·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의무적으로 실명계좌를 갖춰야 함에 따라 은행과 계약을 마무리한 업자들만이 원화 거래를 서비스하게 된 것을 지적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는 지난해 6월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출범했다. 이에 앞서 2020년 4월부터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가 활동하고 있으나 업계 내 영향력은 미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VXA 측은 공정한 경쟁환경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실명계좌 발급 확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철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이후 매월 회원사 대표들이 모여 업계 현안과 이후 정책에 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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