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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日 '사쿠라 거래소' 인수해 동아시아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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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日 '사쿠라 거래소' 인수해 동아시아 거점 확보

韓 시장 진출 가시화…올 8월 부산시와 파트너십 체결

사진=사쿠라 거래소(SEBC) 공식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사쿠라 거래소(SEBC) 공식 사이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본의 사쿠라 거래소(Sakura Exchange BitCoin, 이하 SEBC)를 인수, 동아시아에 첫 거점을 마련했다.

바이낸스는 현지시각 11월 30일, SEBC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SEBC는 현재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에이다 등 11개 암호화폐의 엔화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계약금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SEBC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거래소로 일본 금융청의 규제를 받는 법인이다. 이번 인수로 바이낸스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바레인·아부다비·두바이·뉴질랜드·카자흐스탄·폴란드·리투아니아·키프로스에 이어 일본에서도 합법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 사업가 자오창펑 대표가 2017년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사측이 운영하는 동명의 거래소는 약 400개 암호화폐의 거래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 거래소로 알려져 있다. 거래소 외에도 암호화폐 개발 솔루션 등 기술 관련 서비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야마모토 히토미 SEBC 대표는 "바이낸스는 강력한 규정 준수 체계를 갖춘 사업자로, 일본의 보다 규정을 준수하는 분위기에 걸맞는 업체"라며 "이후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가 동아시아 국가에 첫 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올 8월, 바이낸스와 부산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