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4 디자인으로 세계 최대 인형뽑기 기계 제작

삼성전자가 갤럭시Z4 폴더블 시리즈를 출시한 가운데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갤럭시Z 플립4 디자인을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인형뽑기 기계를 만들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삼모바일닷컴에 따르면, 이 거대한 인형뽑기 기계는 오늘부터 주말 내내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인형뽑기 게임을 하고 갤럭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삼성이 제작한 이 거대 인형뽑기 기계는 높이 10미터, 너비가 8.5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크며 인형뽑기 발톱이 거대한 갤럭시Z 플립4처럼 생겨 방문객들은 상품풀에서 갤럭시 기기를 뽑게 된다면 선물로 받을 수도 있다.

제공되는 상품으로는 △갤럭시 태블릿△무선 이어버드△갤럭시 스마트워치 그리고 심지어 갤럭시Z 플립4를 제공하고 있다.

이 거대한 인형뽑기 기계는 네덜란드 후그 카타리네 입구와 위트레흐트 중앙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객들은 9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달 네덜란드에서 갤럭시 Z 플립 4를 출시했으며 128GB 모델은 1099유로(약 152만원)에 판매되며, 256GB와 512GB 모델은 각각 1159유로(약 160만원)와 1279유로(약 17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네 가지 표준 색상 옵션에 더해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수십 가지 색상 조합을 사용해 폴더블폰을 맞춤 제작하는 비스포크 에디션을 구매할 수도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