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는 28일 저녁,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갑상선 조직 검사 결과 암 판정이 나왔고, 수술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일정은 잡지 않았으나 9월 중에 수술 일정을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선바는 샌드박스 네트워크에 소속된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다. 페이스북 브이로그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 현재는 종합 게임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1991년생 올해 32세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은 한국에서 가장 흔하지만 수술 후 경과가 좋은, 이른바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암센터가 올해 발표한 2019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 해 새로운 암환자 중 가장 많은 3만676명, 전체 환자 중 12%가 갑상선암 환자였다.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일반인 대비 환자의 생존율)은 100%로 집계됐다.
영상 말미에 선바는 "또 언제 방송을 키게 될지 모르겠다"면서도 "건강을 되찾아 걱정 안끼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송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