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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무료…기한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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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무료…기한 미정"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이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이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모든 종류의 비트코인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바이낸스는 "거래소 설립 5주년을 맞아 8일부터 사측이 운영하는 모든 비트코인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별도 공지가 있을때까지 해당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2017년 9월 홍콩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가상자산 거래소로 현재는 홍콩이 아닌 몰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일일 거래액은 6일 기준 95억달러(약 12조원)이었는데, 이는 2위 FTX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압도적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블록체인 전문지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의 미국 전담 거래소 바이낸스US가 지난달 이미 해당 정책을 시행했다"며 "가상자산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최대 5866만원에서 최저 2291만원까지 절반 이상으로 하락하는 등 가격 하락이 이어짐에 따라 '암호화폐 겨울'이라 불리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테라 폭락 사태, 이더리움 파생 상품 위기 등 시장 내부적 요인에 세계 각지의 규제 압박 강화 등 외부적 요인이 더해져 블록체인 계에 큰 위기가 닥쳤다"며 "바이낸스를 비롯한 대형 거래소들도 위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