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 대표는 세계에서 6번째로 트위터 1억 팔로워를 달성한 인물로 기록됐다. 그보다 1달 앞서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억 팔로워를 달성했으며, 29일 기준 호날두의 트위터는 머스크 대표보다 130만명 많은 1억140만명이 팔로우 중이다.
트위터에서 머스크 대표는 '기행'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비디오 게임이나 만화, 애니메이션에 대한 애호를 숨김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비트코인·도지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해 수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일각에선 '암호화폐 시세를 주무르려 드는 코인꾼'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머스크 대표는 지난 4월 440억달러(약 57억원)을 들여 트위터를 인수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머스크 대표는 이후 인수 거래금을 335억달러로 낮춘다고 발표하거나 트위터 측이 허위 계정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인수 의사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머스크 대표 다음으로 1억 팔로워 반열에 오를 인물은 미국의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력하다. 그녀의 트위터 계정은 현재 9억400만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