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 시행 후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 네이버 증권 모바일 화면에서 나스닥 종목 명을 검색, 손쉽게 원하는 기업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라이선스 제휴 전까지 네이버는 15분 지연된 시세 정보를 제공했으나 이날부터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올리버 알버스 나스닥 인베스트먼트 인텔리전스 대표는 "IT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리딩 기업 네이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 모두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증권사가 아닌 일반 플랫폼으로서는 처음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현재 모바일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하나, 이후 PC 웹 버전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증권은 월 1천만명, 일 15만건의 토론 게시물이 생성되는 국내 최대 투자 커뮤니티"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정확하고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