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스는 홀로라이브 영어권 그룹 '홀로라이브 잉글리시(홀로EN)' 소속 버추얼 가수로 지난해 7월 11일 데뷔, 일주일만에 구독자 50만명을 넘어선 인기 유튜버다. 지난달 30일 공개한 싱글 '심장이 멎을 때까지(心臓が止まるまで)'를 포함 총 에피소드 앨범 2개, 싱글 앨범 4개가 출시됐다.
유튜브 아이리스 채널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홀로라이브 동료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오리지널 곡 'GHOST'를 커버한 영상으로 지난해 8월 게재된 후 총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이세이 역시 지난달 19일 유튜브 공식 아티스트 인증을 받은 버추얼 유튜버다.
인증을 받은 채널 운영자에게는 공식 채널로 소통 창구가 자연히 일원화되는 효과에 더해 유튜브에서 직접 영상 플랫폼 내 실적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추천 동영상 슬롯, 콘서트 계획 등을 표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아이리스·스이세이 외에도 2017년 데뷔한 홀로라이브 최초의 버추얼 유튜버 '토키노 소라', 홀로EN 1기생 '모리 칼리오페', 남성 유튜버 그룹 홀로스타즈 1기생 '릿카' 등 총 5명이 홀로라이브 소속으로 공식 아티스트 마크를 받았다.
버추얼 유튜버는 실제 인간이 모션 캡처 등 기술을 활용, 가상 캐릭터를 내걸고 개인방송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리스의 12일 기준 구독자는 약 82만명으로 홀로라이브 소속 여성 유튜버 55명 중 34위에 해당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