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제휴 정보 업체 확인 후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결제까지 방문 정비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엔진오일 교환・배터리 교체에 한정되며, 추후 적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자는 내비 운행 리포트를 통해 ▲총 주행거리, 주행시간, 과속 횟수 등 운행 기록과 운전 습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일자별 운행 기록과 과속 여부 등 상세 이력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내 운전 성향'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의 운행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인간내비・운전박사・자신감형 등 MBTI 형태의 운전자 유형 및 운전 성향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 운행 리포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향후 사용자의 주행 거리와 운행 패턴을 빅데이터화 해 자차 운전 이용자들에게 개별화된 정보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길 안내 등 이동을 보조하는 역할만이 아닌 차량 소유자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을 연결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별화된 운행 정보까지 제공해 카카오내비를 자차 이용자들을 위한 메가플랫폼으로 계속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