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 팔디스키 항구로 K9 자주포 6문을 운송완료했다. 에스토니아는 한국에 총 24문의 K9자주포를 8150만유로(약 1120억원)에 주문한 바 있으며 한국은 4년이내에 이를 인도해야 한다. 계약에는 직원 교육, 강사 작업, 추가 장비와 예비 부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토니아에 납품된 K9자주포는 우리나라군이 주력으로 사용하고 155mm자주포로 대한민국 육군에서 약 1300문이 운용되고 있다. 중량 47톤·전장12m·전폭 3.5m·전고 3.28m이며 급속사격시 15초간 3발이 발사가 가능하다. 자주포분야 점유율 세계 1위로 강력한 화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노르웨이·에스토니아·이집트·인도·튀르키예 등 세계 여러 곳에 수출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