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는 23일 강원도 문막의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김지윤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유현조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유현조는 “좋은 기회를 주신 KB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센추리21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KGA·회장 이중명)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오래전부터 국내 골프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인비, 전인지 등 선수 후원과 함께 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KPGA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4일 오후 6시30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최종 성적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