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친선의원연맹 체결지역 대표단이 공식적으로 의회을 공식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실상 중단됐던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염 의장은 베트남 하남성 인민위원회 쯔엉 꿕 후이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남성 대표단 19명과 정담회를 실시하여, 이계삼 의회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언론홍보담당관·의사담당관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의회와 밀접한 교류지역인 하남성 대표단이 방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주춤해진 국제교류가 다시금 활성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쯔엉 꿕 후이 인민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염종현 의장 및 도의원들을 공식 초청하는 내용을 담은 팜 시 로이(Pham Sy Loi) 하남성 인민의회 의장의 서신을 전달하고, 양자 간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 강화를 거듭 요청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는 올해 중 친선의원연맹을 구성해 내년 초 하남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