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주택 5만9000가구 공급

15일 LH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공임대주택 50만가구 공급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유형인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올해 최초로 공급될 예정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5만9000가구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가지 최대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이다.
기존의 영구·국민·행복 등 각각 달랐던 입주자격, 임대료 체계, 공급기준 등을 일원화해 중위소득 150%까지 소득에 따라 임대료 부담율이 차등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5~90% 수준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