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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자율주행 모빌아이 "비중확대" 띄우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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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자율주행 모빌아이 "비중확대" 띄우자 주가 급등

모빌아이 로고. 사진=로이터
모빌아이 로고. 사진=로이터
월가의 투자금융회사인 웰스파고가 25일(현지 시간) 모빌아이에 '비중 확대' 등급을 제시하면서 모빌아이 주가가 급등했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아론 레이커스는 모빌아이가 '플랫폼 평가'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 5~10년간 자동차 회사의 자율주행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모빌아이의 주당 목표가를 주당 50달러로 제시했다.
레이커스는 모빌아이의 슈퍼비전 플랫폼 확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레이커스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슈퍼비전 플랫폼에서 향후 5년 동안 32억달러에서 최대 70억달러까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이커스는 슈퍼비전 파이프라인 확장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며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고객 확보를 가장 주목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모빌아이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와 전반적인 경기 약세로 인한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의 약세를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가이던스에 따르면 모빌아이의 2023년 매출은 20억6000만달러에서 21억10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아이는 2022년 인텔에서 분사됐지만 여전히 인텔이 소유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모빌아이 1년 목표주가 평균은 주당 45.72달러이며 5112만주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당 주식의 내부자 소유 비율은 1.15%이며 기관 투자자 비중은 134.77%이다.
유동주식 수 대비 공매도 비율은 26.31%에 달한다. 모빌아이 주식에 대해 애널리스트 20명 중 12명은 '매수', 4명은 '적극 매수', 4명은 '보류' 등급으로 평가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