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분석에 따르면 LME의 리튬 선물은 2022년 후반부터 지난주 초까지 45%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세계 2위의 리튬 생산국인 칠레가 리튬 국유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근 리튬 가격이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테이터 분석 플랫폼 레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중국의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주에 약 10% 상승해 28일 기준 미터톤 당 약 18만2500위안으로 거래되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첫 주간 상승이었다.
한편, 도이치뱅크의 청정 기술 주식 애널리스트인 코린 블랜차드는 지난주 CNBC의 '스트리트 사인 아시아'에서 향후 몇 년 동안 리튬 공급이 수요 대비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CNBC는 평균 15% 주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70% 이상의 애널리스트들에게서 매수 등급의 추천을 받는 리튬 관련 주식을 선별했다.
캐나다 광부 시그마 리튬은 75%의 애널리스트로부터 매수 등급을 받았으며 약 155%의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미국 EV 배터리 제조기업인 마이크로베스트 홀딩스는 100%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받았으며 또한 평가한 애널리스트들 전부한테서 매수 등급을 받았다.
호주 리튬 광부인 피에몬테 리튬과 야데아 그룹 홀딩스도 애널리스트들 전부한테 매수 등급을 받았으나 잠재적 상승 여력은 각각 17.8%와 30.6%로 평가받았다.
한편, 한국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화학업체인 LG화학도 매수 등급 72.4%, 85.2%로 추천 받았으며 잠재적 상승 여력은 각각 23.1%, 44.9%로 평가되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