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중국에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아람코가 30%, 중국 최대 국영 방위산업체인 중국병기공업그룹이 자회사를 통해 51%, 중국 랴오닝성 산하 판진신청이 19%를 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랴오닝성에 석유화학 단지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26년 완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올 2분기 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