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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유럽 생산기지 기가팩토리4의 주간 생산량이 처음으로 5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일렉트렉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아직 공식 발표는 없으나 독일 베를린 인근에 소재한 기가팩토리4의 주간 생산량이 지난 25일 기준으로 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는 지난달 말 주간 생사량 4000대 돌파를 기록한 지 불과 한달 만에 이룬 기록이라고 전했다.
일렉트렉은 “주간 생산량이 마침내 5000대를 넘어서면서 기가팩토리4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델Y만 현재 생산 중인 기가팩토리4는 지난해 3월 모델Y를 첫 출고하기 시작해 6월 들어 주간 생산량이 1000대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2000대 돌파, 지난해 12월 3000대 돌파, 지난달 말 4000대 돌파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