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국민의 약 40%가 월말이 다가오면 쓸 돈이 바닥나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디언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주요 자선단체로 구성된 협의체 ‘투게더스루디스크라이시스(Together Through This Crisis)’가 영국인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약 40%가 매달 말이면 돈이 바닥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24%는 생필품을 살 돈이 없는 달이 그렇지 않은 달보다 많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게더스루디스크라이시스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등 주요 자선단체 5곳이 참여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