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 보호국(EPA)이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스타는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는 미국 정부의 국제 프로그램으로 2일(현지시간) LG전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의 새로운 식기세척기는 연간 238kWh의 소모전력과 1회 세척당 2.9갤런(약 10.9리터)의 물만 사용함으로써 에너지스타가 지정한 연간 에너지 사용량 240kWh 이하·물 소비량 1회 세척시 3.2갤런(약 12.11리터) 이하인 기준을 충족해 가장 효율적인 가전으로 평가받았다.
EPA에 따르면, LG전자는 에너지스타 파트너 최초로 새로운 규정의 ‘가장 효율적(Most Efficient)’ 기준을 충족하는 식기세척기 사양을 인증했으며 올해 9개의 LG 모델이 기준을 충족하면서 LG전자의 높은 기술 수준을 과시했다.
LG전자 제품의 높은 효율성은 LG전자의 친환경 방침에 부합한다. LG전자는 7대 제품 카테고리에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 줄이겠다는 방침아래 향후 7년간 제품 내 재활용 플라스틱 누적 사용을 6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사업에서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에서는 이 목표를 달성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reak6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