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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음악계의 전설 오지 오스본 ‘무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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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음악계의 전설 오지 오스본 ‘무대 은퇴’ 선언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가수 오지 오스본. 사진=CBS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가수 오지 오스본. 사진=CBS뉴스

메탈음악계의 전설로 통하는 영국 출신 가수 오지 오스본이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4년전 사고로 척추 수술을 받은 이후 세차례의 수술을 받으면서까지 다시 무대에 오르기 위해 애써왔다”면서 “목소리는 여전하지만 몸 상태가 더 이상 무대에 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무대에서 노래하는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콘서트를 위해 여행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악화된 상태”라면서 “올해 계획된 유럽과 영국 콘서트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면서 표를 예매한 팬들에게 환불을 약속했다.

오스본은 지난 2019년 척추 수술을 받은 뒤 매일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 통증에 시달려온데다 같은해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