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트럼프 “대통령 또 뽑히면 ‘아이언 돔’식 철벽 방어망 설치”

공유
0

트럼프 “대통령 또 뽑히면 ‘아이언 돔’식 철벽 방어망 설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 연설에서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경고했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 연설에서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경고했다. 사진=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자신이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이길 경우 외부의 어떤 공격도 철저하게 막을 수 있는 ‘아이언 돔’ 방식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주장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 연설에서 “3차 세계대전이 터진다면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라면서 “미국 국민을 미사일 공격에서 보호할 수 있는 철벽같은 돔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백악관에 재입성했다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같은 일 자체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이언 돔은 이스라엘의 적국인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개발한 단거리 미사일 방어시스템으로 지난 2011년 개발이 완료돼 실전 배치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