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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회장, 2022년 보상금 3450만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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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회장, 2022년 보상금 3450만달러 수령

150만달러 기본 급여·300만달러 보너스 포함…대부분 제한 주식

JP모건 회장 제이미 다이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JP모건 회장 제이미 다이먼. 사진=로이터
JP모건 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지난 2022년 3,45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받았다고 19일(목) 은행측이 밝혔다.

그는 2021년에도 3,450만 달러와 함께 미국 최대 은행장으로서 5000만 달러의 근속 유지 보너스를 받았다. 66세의 다이먼은 2005년부터 이 은행 수장으로서 최소한 4년 정도는 더 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보너스는 주주들의 분노를 자극했고, 투자자들은 지난해 연례 정기총회에서 그 급여 책정에서 반대표를 던진 바 았다. 이사회는 19일(목), "앞으로 그에게 특별한 보상을 주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2022년 그의 보상금에는 150만 달러의 연간 기본 급여와 300만 달러의 성과기반 인센티브 보너스가 포함되었다. 그의 급여의 대부분은 몇 년 동안 현금화할 수 없고 은행의 실적에 달려 있는 제한 주식(RSU)이다.

그는 2022년의 많은 시간을 세계 경제 둔화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보냈다. 그 우려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급격한 금리 인상, 코로나 전염병 경제 해제 등이 포함되었다.

그는 지난주 컨퍼런스 콜에서 약간의 경기 침체일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런 불확실성이 일부 은행사업에 장애가 되었다. 기업투자자들은 관망하고, 주식 거래는 급감해 투자은행 수익률은 급락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잠재적 디폴트 상황에 대비 대손충당금을 더 쌓으며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이익이 22% 감소한 37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규모는 JP모건이 올린 연간 수익 가운데 두번째로 좋은 실적을 냈다.

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수익성이 증가해 6% 증가, 1287억 달러를 기록, 5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