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필바라는 지난 2019 회계연도에 1억 달러(약 132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알투라 광산보다 여전히 더 나은 실적이 예상됐다.
핸더슨은 "2017년에 1등급의 자산을 가진 필바라 미네랄과 같은 사업이 현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었다"고 회상하면서 "그 세월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고 우리를 거의 무너뜨릴 뻔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정말로 빠르게 변했다"고 말했다.
헨더슨이 지난 6월 CEO로 승진한 것은 필바라의 중추적인 시기에 이루어졌는데, 그는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세계적인 상품 수요 증가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2억9800만 달러(약 3900억 원) 상당의 광산 확장을 추진했었다.
이는 호주의 배터리 금속 수출이 11억6000만 달러(1조5312억 원)로 지난 12개월 동안 1189% 성장한 해로 실적이 뒷받침됐다.
리튬 가격은 현재 사상 최고치를 유지 중이다. 그리고 필바라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2배 상승했다.
이런 경영성과는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의해 뒷받침된 것이다. 전기차는 리튬을 원재료로 하는 충전식 배터리에 의해 구동되기 때문에 향후에도 필바라의 경영성과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