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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와 협력…자율주행·배터리기술 향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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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와 협력…자율주행·배터리기술 향상 나선다

물체 탐지 기술과 금속 촉매 전기화학반응 시뮬레이션 기술 이용 예정
자율주행기술 분야와 배터리 기술 향상에 협력

현대자동차가 양자컴퓨팅 회사 아이온큐와 협력한다. 위의 사진은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사진=아이온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가 양자컴퓨팅 회사 아이온큐와 협력한다. 위의 사진은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사진=아이온큐
현대자동차가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아이온큐(IonQ)와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온큐와의 협업을 통해 물체 탐지 기술과 금속 촉매 전기화학반응 등의 시뮬레이션에 집중해 자율주행기술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배터리기술 전문매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아이온큐와 두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첫 번째는 도로 표지판과 같은 이미지의 분류와 물체 감지 이미지 처리에 양자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라이더(Lidar)와 기타 센서의 공간과 환경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주변 물체와 사람 등 환경의 특성과 위치에 대한 차량의 이해를 향상시킴으로써 한층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온큐에서 연구 중인 양자 기계 학습 기술을 이용하면 현재의 기술보다 더 빠르게 학습하고 사물을 인식하는 데 더 효과적이며 해상도가 낮거나 노이즈가 있는 데이터를 학습하는 상황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전망된다.
두번째로 현대자동차는 배터리 기술개발에 아이온큐와 협력한다. 금속촉매 전기화학반응 등을 양자기술로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양자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게되는 지식을 통해 현대 엔지니어는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EV를 개발할 수 있다.

김정상 아이온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 주행 차량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현재 테스트중인 양자 파생 알고리즘은 이러한 시스템의 상업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2015년 설립된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 계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양자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 컴퓨터인 아이온큐 포르테(IonQ Forte)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온큐 포르테는 업계 최고의 25개 알고리즘 큐비트를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인 아이온큐 아리아(IonQ Aria)를 포함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아이온큐는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등의 클라우드와 직접 API 액세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양자 시스템을 갖춘 회사다.

항공사인 에어버스(Airbus)와 GE리서치(GE Research),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등과 협력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