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강도 높은 친환경차 규제와도 관련있는 듯
이미지 확대보기도요타 유럽지역 사장인 매트 해리슨은 이번 발표가 도요타의 EV 모델 출시 가속화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2025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약 10%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기차 판매 비중은 앞으로 계속 늘어나 2030년에는 이 지역 판매의 약 80%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와 포드와 같은 경쟁사들이 2030년까지 유럽에서 전기차만을 판매하겠다고 약속한것과는 다르게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및 수소 차량 판매를 옵션으로 유지하길 원한다.
아키오 도요타 도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인프라 부족으로 적절한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기차는 분명 아직 모든 곳에서 답이 아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점점 더 만족스러운 답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및 유럽 지역은 전기차 및 전기차 인프라를 가장 먼저 도입하려고 경쟁하고 있다. 그중 영국은 친환경차 판매 의무화 제도를 도입해 자동차 제조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
제안된 법에 따르면 영국에 진출한 자동차 기업들은 2024년부터 판매하는 신차의 22%가 전기차나 수소차여야 하며 2030년까지 100% 전기차나 수소차인 친환경차만을 판매해야 한다.
도요타는 영국이 전기차 할당량을 판매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영국 정부는 기본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은 친환경 차량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도요타가 영국에 대규모 공장을 2개 가지고 있어 도요타 측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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