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의 항공 여행업 회복이 가장 더딘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수준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2024년 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총 41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ACI의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처리량의 약 55% 수준에 도달할 것이나 지난해 43.5% 수준으로 회복된 것에 비해 회복률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지역이 이미 70~80% 수준의 회복률을 보이는 것과 크게 대조됐다.
국제 항공사의 여객 수송 능력은 2019년 수준보다 51%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2분기 동안 8% 증가에 그쳤다.
다행스럽게도 이 지역의 항공사와 공항의 경우 국내 여객 수송량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의 98.5%에 도달했으며 3분기에만 10.5% 성장하여 올해는 2019년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2분기까지 이 지역 공항들의 총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9% 낮았고 총 운영지출은 11.5% 낮았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