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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시, 코로나발 전면 봉쇄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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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시, 코로나발 전면 봉쇄조치 해제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폭스콘 공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폭스콘 공장.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의 애플 아이폰 생산공장이 소재한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내려진 전면적인 봉쇄 조치가 해제됐다고 CNN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정저우시 당국은 이날 낸 발표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한 전면 봉쇄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CNN은 그러나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경우 봉쇄령이 내려진 도심 지역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아니더라도 이번 봉쇄 조치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웨드부시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정저우 공장의 조업 차질로 골머리를 앓던 애플 입장에서는 그나마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CNN은 이 밖에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에 내려진 고강도 봉쇄령도 이날부터 해제되고, 광둥성 성도 광저우에 내려진 봉쇄 조치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