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와 한화건설은 비스마야시 공사 재개를 위한 산적한 문제 해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가 27일 바그다드에서 한화 대표단을 만나 프로젝트 부활에 관한 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은 프로젝트 진행을 막는 모든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회담에 나섰다. 살라아민(Salar Amin) 이라크 NIC회장은 "이라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집을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라크가 비스마야시 건설자금을 지급하지 않은 이유는 정치적 내부 적대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은 건설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도시가 완공되면 거의 60만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전력과 하수도 시설, 통신 시스템, 도로, 주차장, 학교와 대학, 보건 센터, 기타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