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구성요소 총 105개 푸자이라 항구에서 23km 운송 완료
3만시간 무사고로 건설 진행 중
3만시간 무사고로 건설 진행 중

2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푸자이라 F3 복합플랜트의 건설을 위해 삼성물산은 총 105개의 발전소 구성요소를 푸자이라 항구에서 푸자이라 단지의 프로젝트 현장까지 23km를 운송해야 했다. 이를 위해 중장비 전문기업 마오에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핵심 부품인 가스터빈을 표준운송빔을 사용하지 않고 트레일러에 직접 적재해 운송했으며 철저한 계획과 안배로 모든 구성 요소를 현장에 안전하고 제 시각에 수송완료했다.
각각 무게 528톤(t), 길이 13.6m, 폭 6.1m, 높이 6m의 가스터빈 3대와 각각 무게 395t, 길이 11m, 폭 5.8m, 높이 5.2m의 가스터빈 발전기 3대를 현장으로 수송한 뒤 마오에트는 열 회수 증기 발생기(HRSG)용 모듈 45개를 포함하여 다른 구성 요소를 설치하기 위해 1250t급과 2개의 400t급 크롤러 크레인을 사용해 최대 338톤의 각 모듈을 들어올려 설치했다.
현재, 마오에트는 푸자이라 F3 복합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서 300만 시간의 무사고 안전 시간에 기여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기존 푸자이라 F1과 푸자이라 F2 수력 발전소 사이의 위치한 푸자이라 F3 플랜트는 일단 가동되면 38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첨단 "JAC"급 가스 터빈 기술을 이용해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독립 복합 화력 발전소가 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