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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서 쫓겨난 사람들, 내주부터 대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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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서 쫓겨난 사람들, 내주부터 대사면”

일론 머스크 트위터 새 총수가 24일(현지시간)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일론 머스크 트위터 새 총수가 24일(현지시간)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일론 머스크 새 트위터 총수가 자신의 트위 인수 이전에 가짜뉴스나 혐오성 글 등으로 트위터의 콘텐츠 정책을 위반해 계정이 중단된 사용자들에 대해 대사면을 단행하기로 했다면서 트위터 계정 복구가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사람들이 사면에 대한 의견을 밝혔으므로 다음 주부터 사면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는 민심이자 천심”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 계정이 정지된 사용자들에 대한 대사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즉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0% 이상의 찬성 응답이 나온 바 있다.

머스크는 앞서 실시한 돌발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해 1월6일 미 의회 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퍼뜨린 의혹과 관련해 트위터에서 영구 퇴출된 바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복권 여부를 물어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오자 트럼프를 복권시키겠다고 발표했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