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모델의 부족한 동력성능·낮은 JD파워 점수가 원인

22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는 싼타크루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혼다의 릿지라인과 포드 매버릭처럼 구매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컨슈머리포트는 2023년형 싼타크루즈가 반응성이 뛰어난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 쉬운 기동성을 갖춘 자동차라고 평가하며 도로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반면 4기통 2.5ℓ 엔진은 191마력과 24.9kgf·m의 성능은 약간 부족할지 모르지만, 281마력의 42.9kgf·m의 힘을 낼 수 있는 2.5ℓ 터보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수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자동차 분야 소비자 만족도 평가인 JD파워(J.D. Power)에서 100점 만점에 83점을 획득했다며 90점에는 미치지 못하며 평균 이하의 신뢰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년형 매버릭은 훌륭한 승차감, 반응성이 뛰어난 핸들링, 민첩한 성능, 충분한 가시성, 쉬운 접근 및 레이블이 잘 지정된 컨트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싼타크루즈에서 단점이었던 가시성이 제한되는 점을 해결했으며 물리적 버튼을 갖춰 터치스크린보다 직관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의 이러한 평가에 미국 누리꾼들과 기존 싼타크루즈 구매자들은 싼타크루즈 차량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다며 싼타크루즈가 훌륭한 차량이라고 옹호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