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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량 테스트 중…무기추가구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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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량 테스트 중…무기추가구매 가능성↑

노후된 보르수크 전투차량 대체할 모델로 레드백 낙점…테스트 결과만족시 구매

한화의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량. 사진=한화디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의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량. 사진=한화디펜스
폴란드가 한국산 무기 쇼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폴란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델은 한화디펜스에서 제작한 AS-21레드백(이하 레드백) 보병전투차량(IFV)이다.

한화디펜스는 최근 폴란드군에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를 시험용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폴란드가 레드백의 성능에 만족할 시 폴란드군의 한국산 무기 추가 구매로 이어질 전망이다.

3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루마니아는 폴란드의 레드백 시험상황을 자세히 보도하며 폴란드가 레드백의 구매를 희망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폴란드는 지난 7월 체결한 기본계약에 따라 한국산 레드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폴란드군의 테스트결과가 구매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폴란드군은 노후화된 보르수크(Borsuk) 전투차량 교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레드백으로의 교체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폴란드군의 18기계화 사단은 미군의 에이브람스 탱크도 훈련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드백을 인수하게 되면 에이브람스 탱크와 연계해 사용해야 하므로 상호호환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스트는 현재 폴란드군이 사용하고 있는 보르수크 보병전투차량의 시험프로그램과 병행해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군이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레드백은 한화디펜스가 K-21보병전투차량을 기반으로 호주 육군용 보병전투차 프로그램(Land 400 Phase 3)을 위해 개발한 차량으로 전투중량 42톤에 전장 7.7m·전폭 3.64m·전고 3.72m의 외형을 갖는다.

승무원 3명과 기계화보병 8명이 추가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출력 1000마력의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속도 70km/h, 항속거리560km를 자랑한다. 주무장은 30mm 기관포1문과 대전차미사일이며 부무장으로 RWS 12.7mm 기관총과 7.62mm 동축기관총을 탑재할 수 있다. 이스라엘이 개발한 360도 AR카메라 시스템인 아이언비전과 능동방어체계가 탑재돼 방어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마리우스 브와시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폴란드의 레드백 구입계획을 공식화 했으며 레드백의 시험은 10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