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인 재산 사회환원으로 ‘기부여왕’으로 등극한 매켄지 스콧이 최근 미국 걸스카우트에 8450만달러(약 1208억원)을 쾌척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걸스카우트연맹은 전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스콧이 연맹 창설 이래 개인 자격으로 가장 많은 기부금을 최근 냈다고 밝혔다.
스콧은 지난 2019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이혼해 거액의 위자료를 받아 글로벌 부호 대열에 올랐으나 왕성한 기부활동을 펼쳐와 기부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스콧은 지금까지 전세계 1200여개 단체에 128억달러(약 18조3000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