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미 기업경제협회는 45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월 13~23일) 결과 전문가들 사이에 경제가 내년 말까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인지에 관한 의견이 엇갈렸다. 응답자 8명 중 1명은 올해 경기침체가 발생할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답했지만, 응답자 41%는 2023년 발생 가능성이 50%보다 더 높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경제적 위험이 하방으로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패널들은 또한 2022년과 2023년에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현재 4분기 실질 GDP는 1년 전보다 0.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 조사는 정부의 연간 GDP 수정 이전에 실시되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연준 긴축으로 인해 실업률의 상당한 증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고, 또 3분의 1 응답자들은 일자리 감소를 통한 노동 수요 감소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조사되었다고 전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