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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실업수당 청구 "크게 증가" FOMC 연준 피벗(Pivot)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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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실업수당 청구 "크게 증가" FOMC 연준 피벗(Pivot) 기대

미국 고용지표 급속 악화 FOMC 금리인상 속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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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이 또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는 오르고 있다.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의 하락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서는 뉴욕증시 비트코인가 "환호"하고 있다. FOMC가 금리인상에 속도조절을 하는 연준 피벗(Pivot) 기대가 나오고 있다.

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 전주보다 2만 9000건 증가했다. 뉴욕증시 전망치인 20만 4000건을 웃돌았다. 최근 최저치를 찍었다가 지난 주에 반등한 것이다. 최소 2주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6만건으로 지난주(135만건)보다 1만건 증가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난 것은 금리인상으로 경기가 위축되어 간다는 신호이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소비 지출 둔화를 염려한 기업들이 잇따라 구조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테슬라, 넷플릭스, 포드 등이 최근 감원 계획을 밝혔다. 허리케인 이안이 상륙한 플로리다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른 곳에 비해 더 많이 늘었다.

6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포인트(0.14%) 떨어진 30,273.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0.20%) 하락한 3,783.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77포인트(0.25%) 밀린 11,148.64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9월 서비스업 지수는 예상치를 웃도는 개선세를 나타냈다. 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을 기록해 전월의 56.9를 소폭 밑돌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였던 56.0을 소폭 웃돌았다. ISM 서비스업 지수는 28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하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최종 집계됐다. 9월 수치는 직전월 43.7보다 높아졌으나 3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서비스 업황이 위축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들어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뉴욕증시가 활력을 보였다. 1주일 전까지 연준의 최종금리가 내년 4월에 4.8% 근방까지 오를 것으로 봤으나 지금은 4.5%까지 떨어진 상태다. 물론 11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를 웃돌아 여전히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이는 연준 당국자들이 여전히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TV에 출연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2%를,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9.8%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2포인트(1.79%) 하락한 28.55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2.64포인트(1.02%) 오른 2,237.86에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54%), SK하이닉스[000660](0.11%)가 3일 연속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1천75억원), SK하이닉스(652억원)를 순매수했다.
모건스탠리는 아시아·신흥국 주식전략 보고서에서 한국시장과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하고, "(반도체) 사이클상 최악의 시기는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변곡점을 맞기 전에 주가가 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9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2%), LG화학[051910](4.11%), 삼성SDI[006400](2.81%), 현대차[005380](0.56%), 기아[000270](0.56%), 네이버(1.83%), 카카오[035720](0.55%)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7포인트(3.02%) 오른 706.01에 마감하며 700선을 회복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5.80%), 엘앤에프[066970](8.64%), 에코프로[086520](7.3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올랐고 HLB[028300](2.65%), 카카오게임즈[293490](0.24%), 펄어비스[263750](2.35%), 셀트리온제약[068760](1.58%), 리노공업[058470](7.01%),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9%) 등도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약 한 달여 만에 1,390원대에서 거래됐다. 지난 9월 22일 달러-원이 1,400원대 진입한 이후 처음이다. 장중에는 12.90원 급락해 1,397원 부근까지 낙폭을 키웠다. 달러 인덱스는 110대로 후퇴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7.05위안대에서 내림세를 지속해 7.02대로 조정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및 비트코인 시세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및 비트코인 시세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한국 코스피가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가 0.70%, 한국의 코스피가 1.02%, 호주의 ASX지수가 0.03%상승 마감했다. 한국증시의 상승폭이 큰 것은 이 같은 요소 외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7원 내린 1402.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대여업은 이자율 상한을 규정한 대부업법·이자제한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가상자산은 ‘돈’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정재희)는 가상자산 핀테크 업체 A사가 B사를 상대로 낸 가상자산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B사는 A사에 비트코인 30개 및 이자율에 따라 계산한 비트코인을 인도하라”고 판시했다. 피고는 재판 과정에서 A사가 대부업법·이자제한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갚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두 회사의 최초 계약 시 합의한 월 5% 이자를 연이율로 환산하면 연 60%에 달하는데, 이는 당시 법정 최고이율 24%를 크게 초과해 위법하다는 것이었다. 피고는 “최고이자율을 초과해 지급한 이자는 원본(비트코인)을 갚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비트코인은 금전이 아니다”며 피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은 ‘금전대차 및 금전의 대부’에 관한 최고이자율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이 사건 계약의 대상은 금전이 아니라 가상자산 비트코인이므로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