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는 지난달 30일부터 러시아 주민 입국을 차단하면서 1만 8000명가량을 러시아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이날 동원령 집행과 관련한 국방부 영상회의에서 새로 징집된 20만 명의 병력이 80개 훈련장과 6개 훈련센터에서 훈련받고 있다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육군과 해군 지휘관들에게 훈련과 전투 조정을 마친 병력만 전장으로 보내도록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12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가을 징집에 나선다. 러시아는 신규 징집병은 우크라이나 전투에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러시아는 총 2500만 명의 예비군 중 30만 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